SEO 용어사전 리디렉션 오류

리디렉션 오류 Redirect error

'리디렉션 오류'는 리디렉션 체인이 너무 길거나 순환하는 등 네 가지 문제로 구글봇이 최종 페이지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서치 콘솔의 색인 제외 상태입니다. 리디렉션이 정상 작동하는 '리디렉션이 포함된 페이지'와 달리 반드시 고쳐야 하는 오류입니다. 중간 단계를 걷어내고 최종 목적지로 한 번에 보내는 단일 301 리디렉션으로 정리하는 것이 기본 해결책입니다.

서치 콘솔 최종 수정일 2026. 7. 22 업데이트 작성자 By 박혜정

'리디렉션 오류'는 어떤 상태입니까

'리디렉션 오류'는 서치 콘솔의 페이지 색인 생성 보고서에 색인이 생성되지 않은 이유로 표시되는 오류 상태입니다. 공식 도움말은 "Google에서 다음 리디렉션 오류 중 하나를 발견했습니다"라며 네 가지 경우를 나열합니다. GSC 고객센터 네 가지란 체인 과다, 순환, URL 길이 초과, 잘못되거나 빈 URL입니다.

리디렉션은 한 주소로 온 방문자를 다른 주소로 자동으로 보내 주는 정상 기능이고, 주소를 바꿀 때 301 리다이렉트로 옛 주소와 새 주소를 이어 주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리디렉션 오류'는 이 안내가 고장 나 구글봇이 최종 페이지에 끝내 도달하지 못했다는 보고입니다. 비유하면 우체국 주소 이전 신고가 꼬인 상황입니다. 편지가 옛 주소에 가면 새 주소 안내를 따라가는데, 그 안내가 열 번 넘게 꼬리를 물거나 도로 처음 주소를 가리키면 편지는 영원히 배달되지 못합니다.

얼마나 급한 문제인가

이름 그대로 고쳐야 하는 문제입니다. 형제 상태인 '리디렉션이 포함된 페이지'가 리디렉션이 정상 작동해 목적지 URL이 색인 후보가 되는 자연스러운 제외라면, '리디렉션 오류'는 구글봇이 목적지 도달에 실패한 상태입니다. 다만 급한 정도는 다릅니다. 오래전에 버린 옛 주소라면 후순위여도 되지만, 사이트 개편이나 도메인 이전 직후의 주요 페이지라면 링크 신호와 방문자가 중간에 끊긴 것이므로 바로 조치해야 합니다.

구글봇은 10번까지만 따라갑니다

구글의 HTTP 상태 코드 문서는 "Google이 리디렉션 URL에서 수신한 모든 콘텐츠가 무시되며 최종 타겟 URL의 콘텐츠가 대신 처리됩니다"라고 설명합니다. Google 공식 오류 상태에서는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하니 처리할 콘텐츠가 없어 색인에서 빠집니다. 같은 문서는 "기본적으로 Google 크롤러는 최대 10개의 리디렉션 홉을 따릅니다"라고 한도도 밝힙니다. 홉(hop)은 리디렉션 1회, 건너뛰기 한 번입니다.

순환(루프)은 검색엔진과 사용자를 모두 무한 반복에 가둡니다. Ahrefs 가이드 브라우저도 안내를 따라가다 포기하고 오류 화면(크롬 기준 ERR_TOO_MANY_REDIRECTS)을 띄우므로 방문자도 페이지를 열 수 없습니다. 구글봇이 같은 길을 되풀이해 도는 만큼 사이트 전체의 크롤링 예산도 낭비됩니다.

왜 생기나 - 네 가지 원인

  • 리디렉션 체인이 너무 김 - http에서 https로, 다시 www 주소로, 또 슬래시 붙은 주소로 보내는 식으로 규칙이 층층이 쌓여 홉이 늘어난 경우입니다.
  • 리디렉션 순환 오류 - A가 B로, B가 다시 A로 보내며 체인이 제자리로 돌아와 최종 목적지가 영원히 나오지 않는 경우입니다.
  • 리디렉션 URL이 최대 URL 길이를 초과 - 리디렉션마다 추적용 꼬리표(파라미터)가 붙어 주소가 한없이 길어지는 잘못된 규칙에서 주로 생깁니다.
  • 리디렉션 체인에 잘못되거나 빈 URL이 있음 - 새 주소를 알려주는 응답 항목(Location 헤더)이 비어 있거나 형식이 잘못된 경우입니다.

경로를 따라가 확인하는 방법

  • 1단계 - 페이지 색인 생성 보고서에서 '리디렉션 오류' 행을 클릭해 영향받은 URL 목록을 확인합니다.
  • 2단계 - 문제 URL을 URL 검사 도구의 실시간 테스트에 넣어 지금도 같은 오류가 나는지 봅니다.
  • 3단계 - 경로를 추적합니다. 공식 도움말도 "Lighthouse와 같은 웹 디버깅 도구를 사용하여 리디렉션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라고 안내합니다. GSC 고객센터
curl -sIL "https://example.com/old-page"

HTTP/1.1 301 Moved Permanently
Location: https://example.com/renewal-page

HTTP/1.1 301 Moved Permanently
Location: https://example.com/final-page

HTTP/1.1 200 OK

위는 터미널에서 curl 명령으로 경로를 따라가 본 예시입니다. 301이 몇 번 이어지는지 세고, 마지막이 200(정상)으로 끝나는지 봅니다. 200이 나오지 않거나, 이미 지나온 주소가 다시 나타나거나, Location이 비어 있다면 그것이 서치 콘솔이 잡아낸 오류의 실체입니다.

해결 방법과 주의점

체인 정리 - 최종 목적지로 한 번에

구글의 사이트 이전 문서가 기준입니다. 최종 도착 페이지로 한 번에 보내는 것이 가장 좋고, "한 번에 리디렉션할 수 없는 경우 체인의 리디렉션 수를 적게 유지합니다. 3개 이하가 적당하며 최대 5개까지입니다."라고 안내합니다. Google 공식

작업은 두 단계입니다. 여러 홉을 거치던 경로를 정상(200) 페이지로 곧장 가는 단일 301 하나로 교체하고, 옛 주소를 가리키던 내부 링크를 최종 URL로 직접 바꿔 리디렉션을 탈 일 자체를 줄입니다. Ahrefs 가이드

루프 정리 - 도는 고리를 끊기

어느 URL이 진짜 목적지인지 정하고, 그 마지막 페이지가 다른 곳으로 다시 리디렉션되지 않도록 잘못 걸린 규칙을 제거하거나 목적지를 고칩니다. Semrush 가이드 고리를 이루던 규칙 중 하나만 끊어도 순환은 멈춥니다.

리디렉션을 걸 때 지킬 것

방식은 서버 측(HTTP) 리디렉션이 1순위입니다. 구글 공식 문서는 리디렉션 방식을 나열하며 "순서는 Google에서 올바르게 해석할 가능성이 높은 순으로 되어 있습니다(예: 서버 측 리디렉션이 올바르게 해석될 가능성이 가장 높음)"라고 설명하고, 자바스크립트 방식은 다른 방법을 쓸 수 없을 때만 쓰라고 못 박습니다. Google 공식 같은 문서는 종류의 차이도 구분합니다. "영구 리디렉션: 검색결과에 새 리디렉션 대상을 표시합니다. 임시 리디렉션: 검색결과에 소스 페이지를 표시합니다." 주소를 아주 옮긴 것이라면 301(영구)이 맞습니다.

고친 리디렉션은 오래 유지해야 합니다. 존 뮬러는 구글 시스템이 주소 변경을 확정해 기록하려면 리디렉션을 여러 번 봐야 하므로 최소 1년간 유지하라고 권고했습니다(2021년). 존 뮬러 발언 목적지가 원래 페이지를 대신하는 페이지라면 순위 신호는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구글의 게리 일리스는 2016년, 30x 리디렉션이 더 이상 페이지랭크(링크로 쌓이는 순위 신호)를 잃지 않는다고 공언했습니다. 게리 일리스 발언

비슷한 상태와의 구분

리디렉션이 포함된 페이지는 오류가 아닙니다. 공식 도움말은 이 상태를 "다른 페이지로 리디렉션되는 비표준 URL입니다. 따라서 이 URL의 색인은 생성되지 않습니다"라고 설명합니다. GSC 고객센터 리디렉션이 제대로 작동한 정상 상태라 손댈 필요가 없습니다.

찾을 수 없음(404)은 목적지 자체가 없는 상태, 서버 오류(5xx)는 서버가 대답을 못 한 상태입니다. 리디렉션 오류는 대답은 하는데 그 대답(이동 안내)이 꼬인 상태입니다. 물건이 없는 창고(404), 셔터가 내려간 창고(5xx), 창고로 가는 이정표가 뱅뱅 도는 길(리디렉션 오류)의 차이입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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