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 용어사전 스니펫 제어

스니펫 제어 nosnippet / data-nosnippet

스니펫 제어는 검색결과에 보이는 페이지 요약문(스니펫)을 사이트 쪽에서 다듬는 기술입니다. 스니펫은 구글이 페이지 본문에서 자동으로 만들고 메타 디스크립션은 후보일 뿐이어서, 원치 않는 문장이 발췌되면 nosnippet 메타 태그, max-snippet 규칙, data-nosnippet 속성 세 가지로 조절합니다. 색인을 막는 noindex와 달리 표시만 제어하며, 구글 AI 개요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테크니컬 최종 수정일 2026. 8. 4 업데이트 작성자 By 박혜정

검색결과 요약문은 구글이 만듭니다

스니펫(검색결과에서 제목 아래 붙는 요약문)은 사이트가 써 준 문장을 그대로 옮기는 칸이 아닙니다. 구글은 주로 페이지 위의 콘텐츠를 사용해 적절한 스니펫을 자동으로 결정한다고 공식 문서에 밝히고 있습니다. Google 공식 요약문을 최종적으로 쓰는 쪽은 사이트가 아니라 구글이라는 뜻입니다.

메타 디스크립션은 어디까지나 제안입니다. 구글은 본문에서 직접 가져온 내용보다 메타 디스크립션이 페이지를 더 정확하게 설명한다고 판단될 때만 가끔 사용합니다. Google 공식 그래서 각 페이지를 정확하게 설명하는 고유한 디스크립션을 쓰라는 것이 공식 권장 사항이지만, 채택은 보장되지 않습니다. Google 공식

스니펫은 검색어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사용자의 검색과 가장 관련 있는 본문 부분을 강조하도록 설계돼, 같은 페이지라도 검색어가 다르면 검색결과 페이지에 다른 스니펫이 보일 수 있습니다. Google 공식

메타 디스크립션이 그대로 쓰이는 비율

"가끔 사용"이 실제로 얼마나인지 업계가 실측했습니다. Ahrefs가 2만 개 키워드를 조사한 결과, 메타 디스크립션이 있는 페이지의 62.78%에서 구글이 이를 그대로 쓰지 않고 스니펫을 다시 작성했습니다. Ahrefs 실측 같은 연구에서 검색량이 큰 키워드는 59.65%, 꼬리가 긴 구체적 검색어(롱테일)는 65.62%로, 구체적인 검색일수록 구글이 직접 만드는 경향이 조금 더 컸습니다. Ahrefs 실측 아예 메타 디스크립션이 없는 상위 랭킹 페이지도 25.02%였습니다. Ahrefs 실측

Portent가 브랜드 검색어를 뺀 3만 개 키워드의 1페이지 결과를 조사한 수치는 더 높아서, 재작성 비율이 모바일 71%, 데스크톱 68%였습니다. Portent 실측 검색량이 높은 키워드일수록 재작성 빈도는 낮았고, 검색어가 길수록 높았습니다. Portent 실측 업계 매체도 이 연구를 인용해 구글이 메타 디스크립션을 70% 넘게 다시 쓴다고 보도했습니다. Search Engine Journal

구글 공식 입장스니펫은 페이지 본문에서 자동 생성하며, 메타 디스크립션은 본문 발췌보다 더 정확할 때만 가끔 사용합니다. Google 공식
전문가 실측 결과메타 디스크립션이 있어도 62.78%는 재작성됐고(2만 키워드), 1페이지 기준으로는 모바일 71%에 달했습니다(3만 키워드). Ahrefs 실측 Portent 실측

스니펫을 다듬는 장치 3가지

구글이 마음대로 발췌하도록 두고 싶지 않을 때 사이트가 쓸 수 있는 공식 장치는 세 가지입니다. 스니펫 전체를 막는 nosnippet 메타 태그, 길이만 제한하는 max-snippet 규칙, 페이지 일부만 제외하는 data-nosnippet 속성입니다. Google 공식

nosnippet, 페이지 전체를 잠그기

페이지 머리(head)의 robots 메타 태그에 nosnippet을 선언하면 그 페이지의 텍스트 스니펫과 비디오 미리보기가 검색결과에 표시되지 않습니다. Google 공식 다만 제목만 남는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정적 이미지 썸네일(작은 미리보기 그림)은 사용자 경험에 도움이 되면 여전히 보일 수 있다고 공식 문서가 명시합니다. Google 공식

max-snippet, 길이만 정하기

max-snippet은 텍스트 스니펫의 최대 글자 수를 숫자로 지정합니다. 특수값이 두 개 있는데, 0은 nosnippet과 똑같이 스니펫을 완전히 막고, -1은 구글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판단하는 길이를 스스로 고르게 합니다. Google 공식

<!-- 페이지 전체: 스니펫 표시 안 함 -->
<meta name="robots" content="nosnippet">

<!-- 스니펫을 120자까지만 허용 -->
<meta name="robots" content="max-snippet:120">

data-nosnippet, 문제 구역만 빼기

data-nosnippet은 HTML 요소 단위로 스니펫 사용 제외를 지정하는 속성이며, span, div, section 세 요소에만 쓸 수 있습니다. Google 공식 2019년 9월 구글 공식 블로그(지금의 서치 센트럴)에서 존 뮬러가 발표한 장치로, 페이지에서 스니펫으로 쓰일 수 있는 부분을 제한하는 새 수단으로 소개됐습니다. Google 공식

실무에서 자주 만나는 장면은 이렇습니다. 홈 화면 상단에 최신 작업물 카드를 나열해 두면, 구글이 회사 소개가 들어가야 할 스니펫 자리에 그 카드 제목들을 발췌해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홈 전체를 잠그는 대신 그 카드 구역에만 data-nosnippet을 붙이면, 나머지 본문은 그대로 발췌 후보로 남습니다.

<!-- 최신 작업물 카드 구역만 스니펫 발췌에서 제외 -->
<section data-nosnippet>
    <h3>최신 작업물</h3>
    <ul>
        <li>프로젝트 카드 제목 A</li>
        <li>프로젝트 카드 제목 B</li>
    </ul>
</section>

색인이 아니라 표시를 제어합니다

nosnippet을 순위 신호나 색인 차단으로 오해하면 안 됩니다. 구글의 존 뮬러는 2020년 12월, 이 태그가 순위와는 아무 관계가 없고 순전히 스니펫을 제어하는 장치일 뿐이라고 직접 답했습니다. Search Engine Roundtable

같은 자리에서 구글의 대니 설리번도 선을 그었습니다. nosnippet은 콘텐츠가 색인되는 것 자체를 막지 않으며, 페이지 일부를 색인에서 빼는 용도로는 쓸 수 없다는 것입니다. Search Engine Roundtable 검색결과에서 페이지 자체를 지우고 싶다면 색인을 막는 noindex로 페이지 전체를 차단해야 합니다. 요약하면 noindex는 존재를 지우는 스위치, 스니펫 제어는 보여 주는 분량을 정하는 다이얼입니다.

AI 개요에도 같은 스위치가 통합니다

스니펫 제어의 적용 범위는 일반 웹 검색에 그치지 않습니다. 구글 공식 문서는 nosnippet과 max-snippet이 웹 검색, 이미지, 디스커버는 물론 AI 개요와 AI 모드까지 모든 형태의 검색결과에 적용되며, 콘텐츠가 AI 답변의 직접 입력 재료로 쓰이는 것도 제한한다고 명시합니다. Google 공식

구글의 AI 기능 안내 문서도 검색에서 페이지 정보 노출을 제한하려면 nosnippet, data-nosnippet, max-snippet 또는 noindex를 쓰라고 안내합니다. AI 전용 차단 태그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기존 스니펫 제어 수단이 AI 개요에 그대로 적용된다는 뜻입니다. Google 공식

도입 배경과 쓰기 전 주의점

이 장치들이 생긴 배경은 유럽 저작권법입니다. 2019년 9월 스니펫 제어 발표 다음 날, 구글 뉴스 부문 부사장 리처드 진그라스는 프랑스 공식 블로그에서 유럽연합 저작권 지침을 처음 이행하는 프랑스 새 저작권법 시행을 알리며, 발행사가 미리보기로 보여줄 정보량을 지정할 수 있는 세분화된 설정을 방금 도입했다고 직접 연결해 발표했습니다. Google 공식 2021년 유럽 저작권 지침 대응 입장문에서도 발행사가 콘텐츠의 검색 노출 여부와 미리보기 사용량을 전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고 재확인했습니다. Google 공식 메타 태그 계열 설정은 2019년 10월 중하순부터, data-nosnippet 속성은 그해 말부터 반영될 예정이라고 안내했습니다. Google 공식

쓰기 전에 알아둘 부작용이 하나 있습니다. 구글 검색의 일부 특수 기능은 미리보기 콘텐츠에 의존하기 때문에, 스니펫을 제한하면 해당 영역 노출 자체가 막힐 수 있습니다. 공식 발표문은 강조 스니펫(피처드 스니펫)에서 확실하게 빠지는 보장된 방법이 nosnippet이라고 명시했습니다. Google 공식 노출을 다듬으려다 노출 기회를 통째로 잃을 수 있으니, 전체 차단보다는 max-snippet이나 data-nosnippet 같은 부분 제어부터 검토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참고로 과거 함께 쓰이던 noarchive 규칙은 이제 구글 검색에서 쓰이지 않습니다. 검색결과의 저장된 페이지(캐시) 링크 기능 자체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Google 공식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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