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 용어사전 Soft 404

Soft 404 Soft 404

'Soft 404'는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또는 내용이 없는) 페이지인데도 서버가 정상(200) 응답을 돌려줘서, Google이 "이 페이지는 사실상 없는 페이지"라고 판단한 상태입니다. 구글 공식 문서는 "사용자 친화적인 '찾을 수 없음' 메시지는 반환하지만 404 HTTP 응답 코드는 반환하지 않는" 경우라고 설명합니다. Search Console 페이지 색인 생성 보고서에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 사유로 표시됩니다.

서치 콘솔 최종 수정일 2026. 7. 11 업데이트 작성자 By 박혜정

Soft 404란 무엇인가

Soft 404는 실제로는 내용이 없거나 사라진 페이지가 404 Not Found 대신 200 OK를 반환할 때, Google이 "이 페이지는 사실상 없는 페이지"라고 스스로 판정해 붙이는 꼬리표입니다. 서치 콘솔의 페이지 색인 생성 보고서에서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 사유로 나타납니다. 구글 공식 고객센터는 이 상태를 "사용자 친화적인 '찾을 수 없음' 메시지는 반환하지만 404 HTTP 응답 코드는 반환하지 않는" 경우로 정의합니다 GSC 고객센터.

정상적인 웹의 약속은 단순합니다 - 페이지가 있으면 서버가 200 OK를, 없으면 404 Not Found를 돌려줍니다. Soft 404는 이 약속이 어긋난 상태입니다. 화면에는 "결과 없음"이나 빈 내용이 뜨는데 서버는 여전히 200을 보내니, Google은 "화면은 없다는데 신호는 있다"는 모순을 발견하고 이를 스스로 'soft(추정) 404'로 판정합니다. 진짜 404가 아니라 Google이 추정해 붙인 라벨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문제인가, 아닌가

먼저 성격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Soft 404는 서버가 에러를 낸 상태가 아니라, Google이 색인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대응이 필요한지는 그 URL이 검색에 나오기를 원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 색인되면 안 되는 페이지라면(삭제된 글, 사이트 내부 검색 결과 등) - Soft 404로 빠지는 것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닙니다. 다만 아래처럼 정확한 신호(진짜 404/410)로 바꿔 두는 편이 깔끔합니다.
  • 색인되기를 원하는 페이지인데 Soft 404로 빠졌다면 - 이것은 문제입니다. 실제로 있는 상품·콘텐츠 페이지가 검색에서 통째로 사라졌다는 뜻이므로 콘텐츠를 보강해야 합니다.

규모에 대한 오해도 짚어 두겠습니다. Soft 404 몇 건이 크롤링 예산을 갉아먹어 사이트 전체를 위협하지는 않습니다. 2026년 현재 Google 크롤링 예산 가이드는 예산 관리가 필요한 대상을 "고유 페이지 100만 개 이상이며 콘텐츠가 주 1회 변경"되거나 "1만 개 이상이며 매일 변경"되는 대형 사이트로 좁히고, 그렇지 않은 사이트는 "이 가이드를 참조하지 않아도 된다"고 안내합니다 Google 공식. 결국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문제의 본질은 예산 낭비가 아니라 "노출되어야 할 페이지가 검색에서 사라졌는가"입니다. 다만 페이지가 많은 사이트라면, Ahrefs는 이런 페이지를 크롤링·색인하느라 자원이 낭비되어 사이트 전체의 크롤링 효율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Ahrefs.

왜 이런 판정이 나오나

구글 공식 문서는 원인을 이렇게 안내합니다. "콘텐츠에 Google 검색의 오류, 빈 페이지나 오류 메시지가 제시되면 Search Console에 soft 404 오류가 표시됩니다." Google 공식200 응답 위에 실질적으로 "없음"과 다름없는 화면이 올라올 때 발생합니다. 실무에서 자주 나타나는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빈 검색 결과·목록 페이지 - Ahrefs는 "검색 또는 카테고리 페이지가 '결과 없음'을 표시하면서도 200 상태를 주면 soft 404로 해석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Ahrefs.
  • 내용이 거의 없는 얄팍한(thin) 콘텐츠 - Yoast는 "페이지는 있지만 여전히 soft 404가 뜬다면 Google이 이를 얄팍한 콘텐츠로 본 것"이라며, WordPress처럼 자동 생성 페이지가 많은 CMS에서 흔한 원인이라고 덧붙입니다 Yoast.
  • 없는 페이지를 홈으로 리디렉션 - 없는 페이지를 관련 없는 홈페이지로 돌려보내면, 요청한 대상과 도착한 화면이 어긋나므로 Google이 이 리디렉션을 soft 404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 서버 설정·렌더링 오류 - Ahrefs는 "서버가 없는 페이지에 대해 200 OK를 반환하도록 잘못 구성되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JavaScript로 그리는 페이지가 렌더링에 실패해 빈 화면만 남는 경우도 같은 결과로 이어집니다 Ahrefs.

올바른 대응

구글 공식 고객센터의 권장은 명확합니다. "실제로 '찾을 수 없는' 페이지의 경우 404 응답 코드를 반환하고, 페이지에 정보를 추가하여 soft 404가 아님을 Google에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GSC 고객센터 이 한 문장에 두 갈래 해법이 모두 들어 있습니다 - 진짜 없으면 없다고 말하고, 있어야 할 페이지면 실제로 내용을 채우라는 뜻입니다.

상황올바른 조치근거
페이지가 실제로 없어졌다(영구 삭제)서버가 404(Not found) 또는 410(Gone)을 반환하도록 설정실제로 찾을 수 없는 페이지는 404 반환 권장 GSC 고객센터
콘텐츠는 있어야 하는데 얄팍하다알차고 관련 있는 콘텐츠로 채워 가치를 보여줌"페이지에 정보를 추가"하라는 공식 권장 GSC 고객센터
페이지가 다른 위치로 이동했다알맞은 새 위치로 301 리디렉션(홈이 아니라)이동은 301로 처리 Yoast
검색 결과·필터 등 색인이 불필요한 페이지noindex로 색인에서 제외색인 대상이 아닌 페이지엔 noindex Ahrefs

여기서 404410의 차이가 궁금할 수 있습니다. 구글 공식 문서는 크롤링 처리 관점에서 "429를 제외한 모든 4xx 오류는 동일하게 처리됩니다"라고 밝혀, 두 코드 모두 결국 색인에서 URL을 제거하는 방향으로 다뤄집니다 Google 공식. 410은 "영구히 사라짐"이라는 더 강한 의미이지만 Google의 처리 결과 자체는 404와 사실상 같습니다. 완전히 없앤 페이지에 410을 쓰기도 하고 404를 쓰기도 하지만, 어느 쪽을 택하든 Google이 그 URL을 색인에서 걷어내는 결과는 같습니다.

확인하고 다시 알리기

수정한 뒤에는 실제로 어떻게 바뀌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구글 공식 고객센터는 실시간 URL 검사(live URL inspection)를 실행해 Google이 페이지를 어떻게 렌더링하는지 확인해 보라고 안내합니다 GSC 고객센터. 이때 유용한 것이 서치 콘솔의 크롤링·색인 생성 흐름입니다 - 검사 도구로 현재 상태를 보고, 콘텐츠를 보강했다면 색인을 재요청하고, 진짜 없앤 페이지라면 404/410이 정확히 반환되는지 응답 코드를 직접 확인합니다.

정리하면, Soft 404는 "Google이 이 페이지를 사실상 빈 페이지로 보고 검색에서 제외했다"는 신호입니다. 그 판단이 맞으면(진짜 없는 페이지) 정확한 응답 코드로 확정해 주고, 틀리면(있어야 할 페이지) 내용을 채워 오해를 풀어 주는 것이 정공법입니다. 증상만 덮는 우회 리디렉션은 오히려 새로운 soft 404를 만든다는 점을 기억하면 됩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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