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 용어사전 다른 4xx 문제로 인해 차단됨

다른 4xx 문제로 인해 차단됨 Blocked due to other 4xx issue

'다른 4xx 문제로 인해 차단됨'은 401·403·404처럼 전용 상태가 따로 있는 코드를 제외한 나머지 400번대 오류가 발생해 색인이 생성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구글은 429를 제외한 모든 4xx를 콘텐츠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신호로 처리하므로, 검색에 나와야 할 페이지라면 색인에서 빠지기 전에 고쳐야 합니다. URL 검사 도구의 실시간 테스트로 지금 서버가 반환하는 실제 응답 코드부터 확인하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서치 콘솔 최종 수정일 2026. 7. 22 업데이트 작성자 By 박혜정

무엇을 뜻하나

'다른 4xx 문제로 인해 차단됨'은 구글 서치 콘솔페이지 색인 생성 보고서에 표시되는 상태로, 공식 도움말의 정의는 "서버에서 여기에 설명된 기타 문제 유형에 해당하지 않는 4xx 오류가 발생했습니다"입니다. GSC 고객센터 401(인증 필요), 403(접근 금지), 404(페이지 없음)처럼 전용 이름표가 붙는 코드를 뺀 나머지 400번대 오류가 전부 이 상태로 묶입니다. 한국어 도움말에는 "제출된 URL이 다른 4xx 문제로 인해 차단됨"이라는 제출형 라벨로 실려 있는데, 서치 콘솔 화면에 표시되는 '다른 4xx 문제로 인해 차단됨'과 같은 상태입니다. 흔히 '기타 4xx 오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4xx는 서버가 "요청하는 쪽에 문제가 있다"고 답하는 400번대 응답입니다. 비유하면 우체국의 반송 도장 모음입니다. '수취인 불명(404)', '본인 확인 필요(401)', '수취 거절(403)' 도장은 칸이 따로 있고,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는 반송 우편물은 '기타' 칸에 모입니다. 이 상태가 바로 그 '기타' 칸입니다.

문제인가, 아닌가

이 상태의 URL은 색인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문제인지 아닌지는 "그 페이지가 검색 결과에 나와야 하는 페이지인가"로 판단합니다.

  • 검색에 나와야 할 페이지라면 문제입니다. 구글봇이 내용을 받지 못하고 있으므로 원인을 찾아 고쳐야 합니다.
  • 일부러 없앤 페이지라면 정상 동작입니다. 삭제한 페이지가 색인에서 빠지는 것은 의도한 결과이므로 조치가 필요 없습니다.

방치하면 어떻게 되나 - 4xx 공통 규칙

구글 공식 크롤링 문서는 "429를 제외한 모든 4xx 오류는 동일하게 처리됩니다"라고 명시하며, 크롤러는 이를 콘텐츠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신호로 다음 처리 시스템에 전달합니다. Google 공식 결과는 세 가지입니다.

  • 색인 제외 - 4xx를 반환하는 URL은 새로 색인되지 않고, "이미 색인이 생성되었으나 현재 4xx 상태 코드를 반환하는 URL은 색인에서 삭제됩니다."
  • 콘텐츠 무시 - "Google이 4xx 상태 코드를 반환하는 URL에서 수신한 모든 콘텐츠는 무시됩니다."
  • 크롤링 감소 - 해당 URL의 "크롤링 빈도가 서서히 감소합니다."

어떤 코드가 여기에 잡히나 - 400·410·411·429

같은 구글 크롤링 문서가 4xx로 다루는 코드는 400, 401, 403, 404, 410, 411, 429입니다. 이 가운데 401·403·404는 전용 상태가 따로 있으므로, '다른 4xx' 후보는 주로 다음과 같습니다.

  • 400(잘못된 요청) - 서버가 요청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 경우입니다. URL 파라미터가 깨졌거나 서버 설정이 요청을 잘못 해석할 때 발생합니다.
  • 410(사라짐) - 삭제한 페이지에 "일부러 없앴습니다"라고 알리는 용도로 쓰는 코드입니다.
  • 411(길이 필요) - 요청에 크기 정보가 없다며 서버가 거절한 경우로, 대개 서버 설정 문제입니다.
  • 429(요청 과다) - 너무 자주 요청하니 천천히 오라는 속도 제한 응답입니다. WAF(웹 방화벽)·봇 방어 장치가 구글봇에 이 코드를 돌려주면 발생합니다. 다만 구글은 429를 서버 오류처럼 간주하므로 보고서에서는 서버 오류(5xx) 쪽으로 잡힐 수도 있습니다.

실무에서 가장 흔한 원인은 봇 방어·속도 제한 설정입니다. 사람은 멀쩡히 보는 페이지인데 구글봇 요청에만 방화벽이 400번대 응답을 주는 경우로, 경비원이 택배 기사를 도둑으로 오인해 돌려보내는 셈입니다.

실제 응답 코드부터 확인합니다

이 상태에 대한 구글의 공식 권장 조치는 "URL 검사 도구를 사용하여 페이지를 디버깅해 보세요"라는 한 가지입니다. 1단계는 URL 검사 도구의 실시간 테스트입니다. 검사 첫 화면은 "가장 최근에 색인이 생성된 버전의 결과"인 과거 기록이므로, 실시간 테스트를 실행해야 구글이 지금 페이지를 가져올 수 있는지가 성공·실패로 표시됩니다. GSC 고객센터

2단계는 응답 코드 재현입니다. 문제 URL을 브라우저로 열어 보고, 가능하면 아래처럼 명령어로 상태 코드를 확인합니다. 비개발자라면 개발 담당자나 호스팅 업체에 요청하면 됩니다.

curl -I https://www.example.com/page/

HTTP/1.1 400 Bad Request

3단계는 서버 로그와 방화벽 로그입니다. 브라우저에서는 정상(200)인데 구글봇에게만 4xx를 주는 경우가 있으므로 둘을 각각 확인하고, 429가 의심되면 봇 방어 장치의 로그를 먼저 봅니다.

코드별 조치

살아 있어야 할 페이지라면 서버·방화벽에서 원인 코드를 찾아 정상 응답(200)으로 돌려놓는 것이 해결입니다. 이때 구글은 "크롤링 속도를 제한하기 위해 401 및 403 상태 코드를 사용하지 마세요"라고 명시합니다. Google 공식 429를 제외한 4xx는 크롤링 속도에 영향을 주지 않아, 부하를 줄일 목적으로 4xx를 쓰면 부하는 줄지 않고 색인만 빠집니다. 2023년 2월 구글 검색 센트럴 블로그도 4xx(429 제외)로 구글봇 크롤링 속도를 줄이려는 사이트와 CDN(콘텐츠 전송망)이 늘자 하지 말라고 별도 글로 당부했습니다. Google 공식 블로그

크롤링 속도를 급히 낮춰야 한다면 일반 4xx가 아니라 짧은 기간(2~3시간에서 1~2일 정도)의 500·503·429 반환이 공식 경로입니다. 다만 구글은 "Googlebot이 며칠 동안 동일한 URL에서 이러한 상태 코드를 발견하면 Google 색인에서 URL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라고 경고합니다. Google 공식 며칠 단위의 임시방편이지 상시 설정이 아닙니다.

429가 원인이라면 한 가지 더 봐야 합니다. 429는 400번대 코드지만, 같은 크롤링 문서는 "Google 크롤러는 429 상태 코드를 서버가 과부하 상태라는 신호로 취급하기 때문에 서버 오류로 간주합니다"라고 설명합니다. Ahrefs도 429는 서버 오류처럼 취급되어 구글이 크롤링을 늦추고, 계속되면 결국 색인에서도 페이지가 빠진다고 정리합니다. Ahrefs 서치 콘솔에서 429가 어느 상태로 분류되는지는 공식 문서에 명시가 없으므로, 라벨만 믿지 말고 실제 응답 코드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일부러 없앤 페이지가 이 상태로 잡혔다면 고칠 것이 없고, 404로 둘지 410으로 둘지 고민할 필요도 크지 않습니다. 존 뮬러는 2024년, 404와 410의 처리 차이가 아주 미미해서 SEO 목적으로 어느 한쪽을 선호할 이유가 없으며 구글이 404에 페널티를 주지도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존 뮬러 발언

전용 상태가 있는 코드들과의 구분

'다른 4xx'는 아래 상태들에 해당하지 않는 나머지를 모은 칸입니다. 아래 상태로 잡혔다면 각 항목의 해법을 따릅니다.

참고 자료

Loading
Loading
Loading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