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게재순위 Average Position
평균 게재순위(Average Position)는 내 사이트 링크가 구글 검색결과에서 차지한 최상위 자리를, 노출이 일어난 모든 검색어에 걸쳐 평균낸 값입니다. 한 검색결과에 여러 번 나와도 가장 위 하나만 세고, 실제로 사용자에게 표시된 검색결과만 집계합니다. 서로 다른 검색어와 페이지의 자리를 한 칸에 눌러 담은 숫자이므로, 노출수와 클릭률을 함께 보지 않으면 좋아 보이거나 나빠 보이는 착시가 생깁니다.
검색 성과 4대 지표 중 가장 오해가 잦은 숫자
평균 게재순위(Average Position)는 구글 서치 콘솔 실적 보고서가 보여 주는 네 가지 숫자, 곧 클릭수와 노출수, 클릭률, 평균 게재순위 가운데 하나입니다. 내 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가 검색결과에서 차지한 자리를 노출이 일어난 모든 검색어에 걸쳐 평균낸 값입니다. 한 검색결과 안에 내 페이지가 여러 번 보이더라도 가장 위에 있는 하나만 셉니다. GSC 고객센터
이름은 순위지만 성질은 평균값입니다. 그래서 "우리 사이트 평균 12.4위"라는 문장은 순위표에서 12등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서로 다른 검색어, 서로 다른 페이지, 서로 다른 지역에서 찍힌 수많은 자리를 한 칸에 눌러 담은 숫자입니다. 이 사실을 놓치면 잘 되고 있는데 나빠 보이거나, 그 반대로 착시가 생깁니다.
셈법은 두 줄 - 가장 위 하나만, 실제로 보인 것만
구글 고객센터가 밝히는 계산 규칙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다만 그 단순함이 뒤에서 이야기할 착시의 원인이 됩니다. GSC 고객센터
- 검색어 하나에 자리 하나. 공식 예시를 그대로 옮기면, 검색어 1에서 내 사이트가 2위와 4위와 6위에 나왔다면 2위로 계산합니다. 검색어 2에서 3위와 5위와 9위에 나왔다면 3위입니다. 두 검색어의 평균 게재순위는 2.5가 됩니다. GSC 고객센터
- 보이지 않았으면 세지 않습니다. 순위 칸에 대시가 찍혀 있으면 오류가 아니라, 그 검색어에서 사용자가 내 사이트를 본 적이 없어 기록된 순위 자체가 없다는 뜻입니다. GSC 고객센터
- 분모가 되는 노출의 기준. 사용자가 더보기를 눌러야만 볼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면, 현재 결과 페이지에 항목이 들어 있는 순간 스크롤로 화면에 들어왔는지와 무관하게 노출로 집계됩니다. 다만 캐러셀이나 펼침형 항목처럼 따로 굴리거나 펼쳐야 보이는 자리, 그리고 끝없이 이어지는 목록은 화면에 들어와야 노출로 잡힙니다. 다만 따로 넘겨 보는 캐러셀이나 클릭해서 펼치는 결과는 예외라서, 그 안에서 화면에 들어오거나 펼쳐져야 노출로 잡힙니다. GSC 고객센터
- 순위가 아예 없는 지면이 있습니다. 디스커버와 뉴스에는 자리 값이 기록되지 않습니다. 그쪽 유입은 다른 기준으로 봐야 합니다. 이미지 검색처럼 검색 유형이 다른 지면에는 순위가 기록되되 세는 방식이 다릅니다. GSC 고객센터
화면에서 세어 본 순서와 자꾸 어긋나는 까닭
구글이 자리를 세는 방향은 페이지 주 영역을 위에서 아래로, 그다음 보조 영역을 위에서 아래로입니다. GSC 고객센터 이미지 검색은 셈법이 달라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간 다음 위에서 아래로 내려갑니다. 오른쪽부터 읽는 언어권은 방향이 반대입니다. GSC 고객센터
더 중요한 것은 세는 단위입니다. 검색결과의 요소 하나는 그 안에 링크를 몇 개 품고 있든 자리 하나를 차지합니다. GSC 고객센터 AI 오버뷰는 통째로 자리 하나를 차지하고 그 안의 모든 링크가 같은 순위를 받습니다. GSC 고객센터 가로로 넘겨 보는 캐러셀도 마찬가지로 자리 하나이며 안에 든 항목 전부가 같은 순위입니다. GSC 고객센터 화면에서 파란 링크를 손가락으로 짚어 가며 세는 감각과 숫자가 어긋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검색결과 페이지(SERP)의 구성이 복잡해질수록 간극은 더 벌어집니다.
내가 직접 검색해 본 순위와 다른 것도 정상입니다. 구글은 검색 기록이나 위치 같은 변수 때문에 특정 검색에서의 순위가 평균과 다를 수 있다고 문서에 못 박아 두었습니다. GSC 고객센터 구글의 존 뮬러도 2021년 같은 질문에 개인화와 지역 타기팅, 그리고 검색결과에 아주 잠깐만 노출됐던 경우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Search Engine Journal 다만 이 데이터가 이론상의 순위가 아니라 실제로 사용자에게 표시된 검색결과를 근거로 한다는 점도 함께 밝혔습니다. 관측값이라는 뜻입니다. Search Engine Journal
평균이 감추는 것: 좋아 보이는 숫자의 정체
가장 손이 많이 가는 대목입니다. 서로 성격이 다른 결과 유형이 한 지표 안에서 뒤섞이기 때문에, 클릭이 거의 나오지 않는 자리가 숫자를 끌어내리기도 하고 반대로 부풀리기도 합니다.
| 구글 공식 입장 | 평균 게재순위는 내 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가 차지한 최상위 자리를 모든 검색어에 걸쳐 평균낸 값입니다. AI 오버뷰는 검색결과에서 자리 하나를 차지하고, 그 안의 모든 링크에 같은 순위 값이 부여됩니다. GSC 고객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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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진단 | 성격이 다른 결과 유형을 한 지표로 합치는 탓에, 예전에는 클릭이 거의 없는 구석 자리가 순위를 끌어내렸고 지금은 눈에 잘 띄지만 클릭은 안 나오는 상단 자리가 숫자를 부풀리는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AI 오버뷰에 인용되면 그 안의 링크가 최상단 자리 값을 받으므로, 같은 검색어에서 파란 링크가 훨씬 아래에 있어도 기록되는 자리는 최상단 하나입니다. 숫자는 좋아 보이지만 클릭은 아래쪽 자리에서 나올 수 있어 순위와 체감이 어긋납니다. 다만 이 진단은 측정 데이터가 아니라 업계 기고자의 해석입니다. Search Engine Journal |
페이지 단위로 봐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목표 키워드에서는 1위를 지키고 있어도, 그 페이지가 함께 걸린 수많은 다른 검색어가 평균에 섞여 들어가 숫자는 훨씬 아래로 나옵니다. SEOTesting
여기서 개선의 역설이 생깁니다. 콘텐츠를 잘 손봐서 그 페이지가 걸리는 검색어의 범위가 넓어지면, 개선 이후의 평균이 개선 이전보다 오히려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SEOTesting 평균이 내려갔다는 사실 하나로 순위가 떨어졌다고 결론 내리면 오판입니다.
그래서 사이트 전체 평균 게재순위는 얻을 정보가 거의 없으니 보통은 무시하라는 조언까지 나옵니다. 대신 실적 보고서를 아래로 내려 검색어별 평균을 보라는 권고입니다. Practical Ecommerce 이 지표를 단순한 숫자로 여기지 말라는 오래된 지적도 같은 맥락입니다. 사이트는 여러 페이지로, 페이지는 여러 검색어로, 검색어는 다시 여러 국가로 쪼개지고 각각의 자리가 전부 다르기 때문입니다. Analytics Edge
실무에서 쓰는 순서: 잘게 쪼개고, 필터를 의심하기
쓸모가 없는 지표는 아닙니다. 개별 검색어 수준이나 특정 페이지가 걸린 검색어 목록 수준까지 내려가면 평균 게재순위는 판단 근거가 됩니다. SEOTesting 가장 잘게 쪼갠 단위에서만 믿으라는 뜻입니다.
- 3위에서 8위 사이를 먼저 봅니다. Ahrefs가 권하는 방식은 평균 순위 8.1 미만으로 필터를 걸고 순위 내림차순으로 정렬해, 조금만 밀어 올리면 트래픽이 크게 늘 검색어를 골라내는 것입니다. 이어서 그 검색어를 눌러 페이지 탭에서 어떤 페이지가 걸렸는지 확인합니다. Ahrefs 실측
- 가치는 클릭률로 환산해 판단합니다. 8위(1.8%)에서 2위(13.94%)로 올라가면 월 1,000회 검색되는 검색어 기준으로 월 18회에서 160회, 약 9배가 됩니다. Ahrefs 실측 순위 한두 칸의 값어치를 클릭률 곡선 위에서 읽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 필터를 걸기 전후를 같은 잣대로 비교하지 않습니다. 페이지 필터나 검색 결과 모양 필터를 걸면 집계 방식 자체가 바뀌어, 필터를 걸었는데 합계가 오히려 올라가는 일도 생깁니다. GSC 고객센터
- 표에 안 보이는 검색어가 있습니다. 표는 최대 1,000행까지만 표시하므로 드물거나 꼬리가 긴 검색어는 표에서 빠지고 차트 합계에만 들어갑니다. GSC 고객센터 검색어 탭에서는 익명 처리된 희귀 검색어도 표에서 빠집니다. GSC 고객센터 일치와 일치하지 않음 필터의 합이 전체와 맞아떨어지지 않는 이유도 이것입니다. GSC 고객센터
- 차트 합계와 표 합계가 다르면 집계 단위를 봅니다. 대개 사이트 단위 집계와 페이지 단위 집계의 차이입니다. GSC 고객센터 서치 콘솔 API 문서도 순위를 평균 게재순위라고만 정의한 뒤, 사이트 기준과 페이지 기준의 계산이 다르다는 설명은 고객센터 문서로 넘깁니다. 결국 같은 이름의 지표가 보는 자리에 따라 다르게 계산된다는 뜻입니다. Google 공식
- 긴 기간을 비교할 때는 알려진 오류 구간을 감안합니다. 2025년 5월 13일부터 2026년 4월 27일까지 로깅 오류로 노출수와 거기에 딸린 클릭률, 평균 게재순위가 부정확했습니다. 클릭수는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GSC 고객센터
이런 문장이 나오면 한 번 더 확인하십시오
- 평균 3위인데 문의가 없습니다. AI 오버뷰에 인용되어 숫자만 좋아 보이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실제 클릭이 나오는 자리는 훨씬 아래일 수 있으니 클릭수와 클릭률을 나란히 확인하십시오. Search Engine Journal
- 평균이 내려갔으니 순위가 떨어진 것입니다. 걸리는 검색어가 늘어난 결과일 수 있습니다. SEOTesting 존 뮬러는 예상보다 노출수가 크게 낮으면 그 검색어에서 사이트가 전체 노출 중 일부에만 잠깐 보였다고 추정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순위 숫자만 보지 말고 노출수와 함께 읽으라는 신호입니다. Search Engine Journal
- 이 검색어가 5위에서 9위로 밀렸습니다. 노출이 아주 적은 검색어의 평균 순위는 지역화와 개인화 탓에 심하게 출렁이고, 직접 검색한 결과와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노출이 아주 적은 검색어의 변동은 신호로 보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기준선을 정하고 싶다면 내 사이트의 노출 분포를 직접 보고 잡는 편이 낫습니다. SEOTesting
- 사이트 평균 순위를 월간 보고서의 대표 지표로 올립니다. 전체 평균은 해석할 여지가 거의 없다는 것이 이 필자의 권고입니다. Practical Ecommerce 대안으로는 결과 유형별로 순위를 나눠 각각의 클릭률을 보고, 평균 대신 중앙값이나 90번째 백분위 같은 백분위 지표를 쓰는 방법이 제안됩니다. Search Engine Journal
참고 자료
- 노출수, 게재순위, 클릭수는 어떻게 집계되는가 - Google Search Console 고객센터
- 실적 보고서 문제 해결과 데이터 불일치의 원인 - Google Search Console 고객센터
- 검색결과 실적 보고서 사용법 - Google Search Console 고객센터
- Search Console 데이터 이상 기록과 영향 구간 - Google Search Console 고객센터
- Search Analytics API의 순위 지표 정의 - Google Search Console API 레퍼런스
- 존 뮬러가 설명한 평균 게재순위의 정확도 - Search Engine Journal
- 이제 평균 게재순위에서 눈을 뗄 때인가 - Search Engine Journal
- 평균 게재순위를 언제 믿고 언제 의심해야 하는가 - SEOTesting